2024년 초부터 정부는 원주민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데이터 표준을 수립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표준은 정부가 원주민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 새로운 표준은 2007년에 도입된 원주민 행정 데이터 표준을 대체하게 됩니다. 기존 표준은 현시대에 맞지 않으며, 새로운 표준은 다음과 같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표준화된 접근방식을 설정하고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이 원주민 정체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할 때 일관성 있는 지침 제공
• 헌법 등 특정 법적 의미를 제외하고 기존의 “Aboriginal(토착민)”에서 “Indigenous(원주민)”로 용어 변경
• 퍼스트 네이션, Métis, Inuit의 고유한 정체성을 인식하는 데이터 수집 방식인 집단별 구분 기반 접근방식 도입

이 새로운 표준은 불일치하거나 유해한 데이터 수집 관행을 줄이고 원주민의 정보 주권 및 자기 결정권을 지원할 것입니다.

정부는 현재 이 새로운 표준 수립을 위해 원주민 공동체들 및 관련 협력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새 기준과 관련 지침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이며, 정부 전반에 걸쳐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작업도 병행 중입니다.

지침은 문화적으로 안전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방식으로 인구통계 정보를 수집, 사용 및 공개하는 방법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원주민 공동체들은 이 조치를 인종차별 반대 정보법에 따른 연구 우선순위로 지정함으로써 이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재확인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BC 퍼스트 네이션들은 퍼스트 네이션 리더십 위원회(FNLC)와 퍼스트 네이션 데이터 거버넌스 실무 그룹을 통해 지역 데이터 거버넌스 센터 설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BC주 정부는 이 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FNLC와 실무 그룹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데이터 거버넌스 센터는 퍼스트 네이션 정부가 자신들의 데이터에 직접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주권과 자기 결정권에 기반한 체계적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또한 이 센터는 BC주 정부 및 기타 단체 그리고 캐나다 전역의 다른 정보 센터들과 협력하여 퍼스트 네이션 정부가 관리하는 표준화된 수집·분석·공급을 위한 새로운 윤리적 경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현재 1단계 작업이 진행 중이며, 퍼스트 네이션 리더십 위원회가 주도하는 주요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퍼스트 네이션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도구와 결과물을 도출할 11개의 퍼스트 네이션 주도 데이터 프로젝트 선정
• 데이터 역량 요구 평가에 참여하는 퍼스트 네이션에 무료 교육 제공
• BC주 퍼스트 네이션스(DOC)를 초청하여 기초 디지털 인프라인 “Build Your Own Data Center)”을 개발하고 사용자 테스트와 고급 데이터 도구 및 인프라에 대한 접근의 민주화를 위해 “Build Your Own Data Centre” 플랫폼을 조기에 이용하도록 지원